로베르트 가르니에의 <까미유 시리즈>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가르니에의 반려동물 검은 고양이 까미유를 모델로 하여 만들어진 봉제인형.

 까미유가 사망하고 난 뒤에 우울해 한 손녀를 위해 가르니에가 직접 만들어준 것이 원형이다. 이름은 손녀가 어릴 적에 ‘까미유’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 ‘까뮤’라고 불렀던 것이 어원.

 

 까미유는 검은 털에 녹색의 눈을 가진 고양이로, 8년 전에 17세라는 고령으로 수명이 다해 사망했다.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사랑 받았던지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그 고양이 한 마리를 추모했고, 이윽고 가르니에의 허가를 받아 봉제인형 까뮤를 양산 제작하여 판매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옷은 자유롭게 입히고 벗길 수 있으며, 봉제인형 까뮤를 판매한 금액은 대부분 유기묘 보호를 위해 사용되었다.

 

 분명 어딜 어떻게 보아도 평범한 봉제인형인데 어떻게 말하고 움직이는지는 불명. 마법이라도 사용된 게 아니면 일어날리 없는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