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라리…깨닫지 못했다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
쿄야 히카루
Age : 17
Birthday : 20. Dec.
Sex : Male
Height : 156cm
Weight : 44kg
Mentality : ★★★★☆
Rose Color : #FF00E6
Kyoya Hikaru
★★☆☆☆
에스텔라 경호원
- 히카루의 적의를 느끼는 감각은 그의 말보다 훨씬 뛰어난 예민도를 가지고 있다. 긴장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주위의 적대적인 감정만큼은 감지해낼 수 있다. 그가 완벽에 가까운 경호를 해내는 것도 이 감각의 도움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적의를 예민하게 느끼는 쿄야의 능력은 그가 경호원으로써 재능을 인정받게 한 가장 큰 요소이지만 그만큼 이 감각으로 받고 있는 스트레스 역시 심하다. 적의란 것은 살의뿐만 아니라 질투, 혐오감 등의 단순한 부정적 감정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학교를 다닐 때도, 길거리를 걸을 때도, 하다못해 가족과 있을 때도 항상 적의를 느끼고 있기에 스트레스를 받을수 밖에 없는 것.
- 매사에 의욕 없는 태도와 낙천적인 성격은 이런 스트레스에 대한 무의식적 방어기전이라고도 볼 수 있다.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적은 것도 어차피 적의의 여부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나타난 성향.
- 상대방의 적의나 살의를 느낄 수 있는 한편 그에 대한 것을 내색하거나 신경쓰지 않는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욕 없는 것을 넘어서 그냥 그려려니 하는 해탈한 태도를 보이는데 이는 자기 자신을 보호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기 때문. 또한 업무 외의 상황이라면 폭력 사태가 일어나더라도 적극적으로 끼어들 마음도, 의지도 없다. 자신의 눈앞에서 살인이 벌어지지 않는 한.
- 히카루가 ‘에스텔라 경호원’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가 본래 타고났던 진짜 재능은 경호가 아닌 사람을 해치는 재능이다. 경호원으로써의 재능은 어디까지나 노력의 산물. 살인을 혐오하였기에 노력을 통해 ‘지키는’ 것에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 툭하면 형제들을 비하하고, 흉을 봐대는 탓에 그들을 싫어하는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좋아한다. 그것도 굉장히. 애정이라는 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것 뿐이다.
기타 사항
- 먼 과거 코얄료프 가(家)로 불렸던 현재의 쿄야 가(家)는 무술과 살인기술을 연구하며 계승하는 일족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비윤리적 행위로 인해 가문 전체가 국가에서 추방되며 먼 일본의 외딴섬에 정착하게 된 것.
- 뛰어난 감각과 신체능력, 살인의 재능을 가졌음에도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던 히카루는 살인을 배우고, 강요되며 당연시되는 환경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해가 지날수록 사람의 생명을 해하는 행위와 이에 대한 자신의 재능을 극심하게 혐오하게 된 그는 결국 초등학교를 졸업하며 그 길로 섬을 빠져나와 보란듯이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일인 경호원 일을 시작하게 된다. 본인도 시작할때까지는 자신이 경호원으로써 이렇게 유명해질 줄은 몰랐다고…
- 차기 가주로 키워질 예정이었던 이가 냅다 탈출해버린 만큼 가문 어른들의 분노를 많이 산 상태. 하지만 히카루 역시 지지 않아 현재는 거의 절연한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다만 아주 어린시절부터 사이가 좋던 형제들과는 현재도 편지를 주고받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