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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히 잠들게 도와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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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사토 네네

Age : 25
Birthday : 31. Mar.
Sex : Female
Height : 153cm
Weight : 52kg

Mentality : 
★★☆☆☆
Rose Color : #FFBCD9

Momosato N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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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품

 - 에센셜 오일 케이스

 30종의 에센셜 오일이 들어있다

 - 족제비 모양 바디필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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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라 소이네

 소이네添いね. 일본어로 ‘곁잠’을 뜻하는 말로, 곁잠, 즉 함께 잠을 자는 일을 하는 가게를 ‘소이네야ソイネ屋’라고 부른다. 오해받기 쉬운데다 때로는 오해가 아닐 때도 있지만, 네네가 하는 일은 순수하게 혼자서 잠 드는 것이 힘든 사람을 편히 자게 도와주는 것이다.

 

 에스텔라 소이네라 불리기 시작하면서 기자와 인터뷰한 내용이 잡지에 실렸는데 그에 따르면, 네네가 소이네 일을 시작한 계기는 그 본인이 다른 사람의 체온이 없으면 잠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잠을 자기 위해 부모님이나 친구들의 신세를 지고 있었는데 중학생 시절에 소이네야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손님이 되어 체험해보고 그것을 장래 직업으로 결정하기에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네네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소이네야에 취직했다.

 

 네네가 겪어본 소이네 중에는 함께 잠만 자는 것이 끝이 아니라 몸의 긴장을 풀기 위해 안마나 귀청소를 해주는 사람도 있었다. 편히 잘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주는 소이네. 네네는 자신이 도움 받았던 만큼, 그리고 앞으로도 도움 받는 만큼 상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전문적으로 공부했다.

 수면을 돕는 차를 엄선하여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해 안마사 자격증, 아로마테라피스트 자격증, 두피모발관리사 자격증 등을 취득하여 전신 및 두피 마사지와 아로마테라피, 귀청소 등, 사람의 긴장을 풀고 편히 잠들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뭐든 익히고 사용했다.

 성실함과 진정한 정성. 그로 인해 네네의 서비스를 받으며 잠을 청한 이들은 모두 만족감을 느끼며 훗날에도 피곤하거나 불면증상이 있을 때면 네네를 찾았고, 이윽고 에스텔라 소이네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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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하고 성실하고 정직하다. 그리고 내성적이면서 경계심이 없는 편이다.

 숨기는 것을 못하기에 속마음이 겉으로 그대로 드러난다. 사람을 대하는 것이 메인인 일을 하는 것 치고는 붙임성도 요령도 없는 편이다. 하지만 그런 태도가 타인에게 불쾌함이나 불편함을 일으키지 않는다. 비유하자면 곁에 있는 수수한 난초와 같다. 그저 있는 것 만으로 편안하게 해주는 분위기가 태도에서 나온다.

 경계심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소이네 일을 하면서 위험했던 때가 적지 않다. 그럴 때마다 사람이 무섭고 불쾌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의 선의를 믿는 순수한 면이 있다. 마냥 긍정적인 것은 아니며 나름대로 주의한다하지만 결국 무방비하다고 할 수 있다. 그 무방비함 자체가 단점이기도 하고 장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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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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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을 한자로 쓰면 桃里 寧寧. 일본의 도심지 출신으로 지금까지 수학여행 같은 경우를 제외하곤 그곳을 떠나본 적이 없다.

 가족은 부모님과 오빠 1명, 남동생 1명이 있지만 독립해서 혼자 산지 3년 정도 되었다. 혼자 산 생활이 어느 정도 되는 것 치고는 가사를 잘 하는 편이 아니다. 청소와 빨래 정도만 하고 식사는 외식 위주의 생활을 한다.

 친구는 적은 편. 본래 본인이 내성적이라는 이유에 더해 소이네라는 직종이 편견이 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소이네야에 취직. 그 후 낮에는 학원을 다니며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고 밤에는 소이네로서 일했다. 학생 시절에 성적이 그리 좋은 편도 아니고 손재주가 좋은 것도 아니었지만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빠르게 자격증을 따고 가게에서 많은 지명을 받을 정도로 실력과 인기가 좋아졌다.

 다만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서툴다. 그것이 잘 드러나지 않는 이유는 워낙 안마 등의 실력이 좋아서 대화를 길게 이어가기도 전에 손님이 잠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약 3개월 정도 전, 소이네로 일하던 도중 만난 2살 연상의 남성과 사귀게 되면서 소이네를 그만두었었다. 상대는 몇 년이나 꾸준히 와준 단골손님으로, 사적으로도 만남을 갖다가 결국 사귀게 된 것이었는데 이 관계는 고작 한 달 밖에 지속되지 못했다.

 이유는 네네가 매일 함께 자려고 한 것이 문제였다. 네네는 이제 연인이 생겼으니 다른 사람과 함께 자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소이네도 그만두고 연인과 함께하려 한 것이었지만, 상대는 그것을 과한 집착으로 여기고 불편해한 것이다.

 네네는 자신이 다른 사람과 함께가 아니면 잠을 자지 못해 이런 일을 한다는 것을 이미 말한 상태였기에 그것을 받아들이고 함께해주는 줄 알았으나 그는 그것을 가볍게 듣고 넘겨, 이 정도일 줄 몰랐다며 작별을 고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네네의 머리카락은 길었으나 그가 그 긴머리가 취향이라 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 싹둑 잘라버려 지금의 상태가 되었다.

 헤어지고 난 뒤에는 다시 소이네야로 복귀, 지금까지 계속 업무를 해오고 있다.

 이런 경험으로 인해 연애에는 다소 회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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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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