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사장님. 오늘 나와달라고요? 수당은 주시는 거죠? ”
이바라
Age : 22
Birthday : 18. Feb.
Sex : Female (Cisgender)
Height : 172cm
Weight : 64kg
Mentality : ★★☆☆☆
Rose Color : #D9647B
Ibara
★★★☆☆
◈ 소지품
- 휴대용 반짇고리
- 반창고
- 손소독제
에스텔라 프리터
아르바이트나 파트타이머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
한 가지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이나 엄청난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남들에 비해 무언가를 습득하고 활용하는 속도가 빨랐기에, 얕고 넓게 할 수 있는 일이 많았고, 이는 프리터로서 이 일 저 일을 하는 데 있어서 하나의 장점이 되었다. 편의점, 택배, 펫시터, 하객 아르바이트 등등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드물다.
6~7년 정도 되는 경력이지만, 2년 전까지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았다. 몇몇 고용주나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 인터넷에 쓴 웃기거나 대단한 일화 자체는 알려지더라도, 그 일화의 주인공이 누군지는 관심 없으니까. 유명해진 계기는 몇몇 아르바이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어떤 인터뷰. 그때 답한 다양한 경험담이나 조언 같은 것들이 공감을 사며 널리 공유되었고, 아르바이트에 관한 검색을 하다 보면 한 번쯤 볼 법한 글이 되어 덩달아 이름이 알려졌다. 그 후로는 ‘같이 일하는 누군가’가 아닌, ‘그 인터뷰했던 그 사람’으로 일화가 점점 늘어났고, 본인이 의식하지 못하는 새 에스텔라 프리터가 되어 있었다.
가벼움 / 활발함 / 협조적 / 도전적 / 쉽게 질리는
잘 튀지 않고 예상하기 쉬운 사람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타인에게 친절하고 조금 불쾌한 일이 있어도 늘 웃는 얼굴로 대한다. 서비스직으로 지낸 경험이 길어서도 있겠지만, 성향 자체가 싫은 일은 그냥 흘려버리고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사람 간에 트러블이 생기는 게 가장 큰 손해라 생각하기에, 어지간한 일에서는 웃으며 져주고, 손해를 감수한다. 가끔 주관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도전정신이 강하고 새로운 것을 즐긴다. 좋고 싫고는 해봐야 안다고 생각하기에 별 이상한 일이더라도 꺼리지 않는다. 다만, 그만큼 한 번 익숙해진 일에는 쉽게 질린다. 무언가를 통달하겠다는 욕심은 적기에, 동기 없이 끈기 있게 밀고 나가는 데는 약하다. 성실한 성격이라 질렸다는 티를 내지는 않지만.
성격
- 이바라라는 이름은 본명. 성은 불명이라고 한다.
- 주황색 머리에 탁한 분홍색 눈. 외모가 출중하진 않아도 호감을 얻을 정도는 된다. 투명한 귀걸이를 끼고 있고, 꾸미는 데 큰 관심은 없지만 깔끔함이나 단정함에는 꽤 신경 쓰는 듯.
-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쓰며, 또박또박하고 깔끔한 목소리. 친절한 말투지만 가끔 벽을 보고 말하는 것 같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 취미는 손에 닿는 대로 죄다 취미라고 말하지만, 그나마 오래 지속되고 있는 건 독서. 쉬는 날 도서관에 박혀 아무 책이나 읽어댄다. 정작 기억에 남는 책은 얼마 없는 것 같지만.
- 프리터라고 말하는 것 치고 쉬지 않고 일을 해왔다. 돈 욕심은 적은 듯하지만 일을 쉬면 어색해진다는 듯. 지금이 그 휴식기라 조금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